자취방에서 코딩을 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.
'예언은 있을 수 없다.' 란것.
하이델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르면..
미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, 원자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쓰던지간에 관측하기위한 입사광 ( 혹은 파 ) 를 보내야 하는데, 이것이 파장이던 무엇이던 간에 , 원자와 충돌하면 , 운동량은 보존되므로 원자의 이동방향에 영향을 미치게되고 , 결국은 정확한 관측은 불가능해지게 된다.
( 어느정도 예측하더라도, 카오스 이론의 나비효과에 따라, 약간의 불확정성이 전체 계에 영향을 미쳐 결국, 전체 계의 그래프는 Strange attractor가 되므로 시간 t가 증가할수록 불확정성은 증가하게된다 )
그렇다면, 그 '무엇'이 예언을 한다면, 현재 상황의 원자, 혹은 깊게 들어가 전자구름들에서 전자의 움직이는 방향, 원자핵 안의 쿼크들의 방향을 정확히 해석을 해야한다는 것인데, 위의 불확정성 원리와 , 카오스이론에 의하여 그것은 불가능하다.
혹, 실시간으로 계측을 할수 있다 하더라도, 우주의 '모든' 물질의 원자혹은 소립자의 방향 , 운동량을 계측하는것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되므로 처리할 수가 없다.
전 우주를 써서 기억장치를 만든다고 하더라도, 전 우주를 포괄하는 계를 시뮬레이팅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없을 것이다.
그러니까, 어떠한 초월자가 있다 하더라도, 계측을 위해서는 어떠한 파장을 써야 하는데,
(인간이 가시광선으로 계측을 하고, 기계를 쓰더라도 다른 파장을 써야하듯이 )
그 넓은 우주에서 , 반향파가 되돌아 오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, 반향된 파장이 담고있는 데이터가 도착할 때 즈음이면 위에 제시한 카오스이론에 의해 계의 그래프는 또다시 Strange attractor를 형성하고 있을 것이다.
그러므로, '무언가'가 미리 '예언'을 하고 '예언된 사건'을 일으키는 경우를 제외한다면,
예언은 있을 수 없다.
그래서 나는 '예지몽' , '예언' 따위를 믿지 않는다.
왜냐하면, 공학도로써 , 이론으로써 이미 존재할 수 없음이 증명되어있기 때문이다.
알고 있는 지식은 적은 양이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보았다.
written by JJD, http://www.applenet.ze.to

